선우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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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을 읽어왔고 웹툰을 그리게 되었다. 조회 수가 곧 작품의 가치인 환경에서 거의 의미가 없는 작품 [데미지 오버 타임]을 연재했다. 실은 나도 내 조회 수를 모른다. 이쪽이 그렇다. 연재하게 해주신 것만도 감사한데 딴 생각하지 말아야겠다. 괘씸하다고 느끼실지도 모르니까. 언젠가 노블레스처럼 가치 있는 만화를 생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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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의 핵심은 만화가라는 꿈을 이루는데 있어서 시간과 돈을 들여 대학에 꼭 가야하는가의 문제로 귀결된다. 하지만, 소설가가 되려면 꼭 문예창작학과를 나와야 하는 것도 아니며, 법학 전공자가 모두 법관이 될 수는 없는 것이 현실이라는 점을 인정한다면 고민에 대한 정답을 제시해주기란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