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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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좋게 만화가가 됐으나 자리 지킬 주제가 아님을 깨닫고 어느 봄빛 수상한 날에 뛰쳐나와 지금까지 허랑방탕한 경험주의자로 살고 있음. 어쨌든 만화에 기여한 바에 비해 얻은 게 많아 항상 빚진 마음임. 정체불명의 인간이 되는 것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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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봄, 당시 존 렌트 (John A. Lent) 박사의 연구 조교였던 아내를 졸라 그의 집을 처음 방문했을 때가 기억난다. 현관문을 열자 그가 출간해온 와 세계 각지에서 보내온 원고 뭉치들이 가득 쌓여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