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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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SF아카이브 대표. 예전에 장르문학 전문잡지 [판타스틱]의 창간 편집장과 SF전문출판사 [오멜라스]의 대표를 맡은 적이 있다. SF전문가 코스프레로 살아가는 오덕이라는 의혹이 있다. 일본 SF만화의 꽤 열렬한 팬이며 그런 배경을 믿고 [critic M]의 편집위원단에 겁 없이 끼어들었다. 초등학생 딸에게 SF만화를 마구 권한 결과 순정만화를 보지 않으려는 부작용이 나타나 당황하는 중이다. 가급적 오래 살고 싶은데 그 이유는 변화하는 세상의 모습이 과연 어디까지 SF스러워지나 궁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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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자들이 군대에 가게 된다면?” 이라는 질문은, 작품 안에서 관심을 환기하는 전략으로만 소모되는 데 그친다. 소재를 화제성을 위한 수단으로만 사용하는 것은 개인의 선택이지만, 는 그 바람에 편견의 구조를 여지없이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