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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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이러한 만만찮은 장애물을 이국적인 색채를 지렛대 삼아 훌쩍 뛰어넘는다. 새로운 순애보를 부활시킨다. 그 흔한 사랑 이야기는 쿠마리 전설과 결합돼 ‘박탈당한 신’과 사랑에 빠진 남자의 이야기로 신선하게 재탄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