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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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의 문화적 가치를 세상에 널리 알리려는 나름의 소명을 가지고 만화를 통한 소통과 만화의 사회적 기능을 키워드로 삼아 글을 쓰고 있다. 만화 속 유쾌한 캐릭터들이 사각의 틀을 벗어나 현실 속에 거닐기를 바라며, 현실의 사람들은 만화속 세상에서 다양한 세계관과 원대한 꿈에 마주치고 평생 간직할 친구들과 사귀기를 희망한다. 2015년, 언제가 세상을 지배할 만화 왕국의 깐깐한 문지기 자리라도 꿰차기 위해 더 늦기 전에 만화판에 숟가락을 얹었다. 적지 않은 나이지만 도전적이고 뜨거운 글쓰기를 좋아하며, 여기저기 기웃거린 경험이 만화계에 작은 보탬이 될 것이라는 소신 하에 오늘도 키보드를 다독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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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캄 수용소’에서 정상과 비정상의 세계는 명확히 구분되지 않다. 정상인일지라도 이곳에 들어서는 순간 자신이 정상이라는 것을 확신할 수 없다. 배트맨 역시 예외가 아니다. 오히려 그는 아캄 수용소 수감자와 먼 거리에 떨어져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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