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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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만화에서 재미있는 사실은 이런 기준으로 ‘못 그린 그림’을 규정한다 해도 그림의 질이 만화의 완성도와는 별개의 문제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못 그린 그림’이 ‘잘된’ 혹은 ‘좋은 만화’에는 하등의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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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나오는 괴물 로봇이 그랬듯이, 아마 우라사와 나오키만큼 만화로 숭고미를 묘사한 사람도 드물 것이다. 이런 숭고미의 묘사는 사진체에서 벗어난 것이다. 어쩌면 괴물은 우라사와 나오키의 그림체 자체인 것 같다. 수시로 꼴을 바꾸며 보는 사람의 마음속 반응마저도 바꿔 버리는 그림체는 우리가 어떻게 해 볼 수 없는 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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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는 그림과 스토리텔링으로 수백만 독자층을 가진 채널에서 개인 방송을 할 수 있는 자격을 얻은 준 연예인이므로, 그림은 당연히 잘 그려야 하고 그것은 혹독한 노력과 눈물 나는 수련을 통해 이뤄진 결과여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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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화는 작품을 읽게 만드는 매력, 작품 내의 통일감과 흐름, 그리고 서사까지 모두 뒷받침하는 만화의 인터페이스다. 다른 매체에는 존재하지 않는 ‘독자와의 협력’을 가능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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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의 핵심은 만화가라는 꿈을 이루는데 있어서 시간과 돈을 들여 대학에 꼭 가야하는가의 문제로 귀결된다. 하지만, 소설가가 되려면 꼭 문예창작학과를 나와야 하는 것도 아니며, 법학 전공자가 모두 법관이 될 수는 없는 것이 현실이라는 점을 인정한다면 고민에 대한 정답을 제시해주기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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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우리는 출판만화 시절을 함께 지나왔고 한 사람은 독자 입장으로, 한 사람은 현역 기획자로 온라인만화 시대를 지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내 부족한 생각들을 후배님께 거친 글로나마 편지로 전하면 같은 기획자로서 내 글의 진심을 이해해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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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 경쟁작인 의 뒷심을 기대한 팬들에게는 아쉽게도 과의 두 배 가까운 표 차이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인물의 갈등, 사건 구성의 흐름이 단순하지만 흡입력 있는 에 비해 마치 게임의 만화화인 듯 착각이 들 정도로 의 매력은 강력했고 그 점은 독자투표에서 여실히 증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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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부터 시작된 최강자전은 올해로 네 살에 지나지 않지만 만화창작학과나 그와 관련된 학과와 대학에서는 여느 만화 공모전과 다르게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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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박미숙 작가의 를 보면 그 스토리와 컷들이 일반적인 10대 취향의 만화들에서 볼 수 있는 범주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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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만화, 특히 웹툰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비슷한 내용과 구조를 가지는 다른 분야, 예컨대 영화, 드라마 등에서의 만화에 대한 권리 침해 여부가 문제되는 사건이 점점 빈번해지고 있는 듯하다. 그간 우리 판례에서 문제되었던 사례들을 살펴보고 시사하는 점은 무엇인지,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지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