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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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만화에서 재미있는 사실은 이런 기준으로 ‘못 그린 그림’을 규정한다 해도 그림의 질이 만화의 완성도와는 별개의 문제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못 그린 그림’이 ‘잘된’ 혹은 ‘좋은 만화’에는 하등의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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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나오는 괴물 로봇이 그랬듯이, 아마 우라사와 나오키만큼 만화로 숭고미를 묘사한 사람도 드물 것이다. 이런 숭고미의 묘사는 사진체에서 벗어난 것이다. 어쩌면 괴물은 우라사와 나오키의 그림체 자체인 것 같다. 수시로 꼴을 바꾸며 보는 사람의 마음속 반응마저도 바꿔 버리는 그림체는 우리가 어떻게 해 볼 수 없는 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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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는 그림과 스토리텔링으로 수백만 독자층을 가진 채널에서 개인 방송을 할 수 있는 자격을 얻은 준 연예인이므로, 그림은 당연히 잘 그려야 하고 그것은 혹독한 노력과 눈물 나는 수련을 통해 이뤄진 결과여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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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화는 작품을 읽게 만드는 매력, 작품 내의 통일감과 흐름, 그리고 서사까지 모두 뒷받침하는 만화의 인터페이스다. 다른 매체에는 존재하지 않는 ‘독자와의 협력’을 가능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