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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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야 호카조노는 판타지와 SF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제재 스타일이 돋보인다. 게다가 디테일을 보면 SF 마니아들끼리는 금방 알 수 있다. “이 작가는 SF선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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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는 나의 힘. 실제로 작가는 4주치 작업을 할 때 2주일 동안은 밖으로 돌아다니며 취재와 자료 조사를 진행한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취재’에 가려져 있던 [닥터 프로스트]의 서사를 이 시점에서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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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살의 작가 ‘에마뉘엘 기베르’는 예순아홉 살의 노인 ‘앨런 코프’의 삶에서 특별함을 발견한다. 앨런이 경험한 전쟁 이야기에는 작가가 이전에 접해왔던 전쟁 이야기와는 다른 매혹적인 무언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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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는 지역의 문화적, 사회적, 정치적인 역사 속에서 형성된다. ‘표현의 방법’ 역시 항상 그 지역에 따라 규정된다. 이런 점에서 이 나루토의 오마주를 자처하고, 일본 만화를 지향한다 해도, 이 작품이 일본 만화를 온전히 재현할 수 없다. 이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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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에게나 공평하고 공정하며 변하지 않는 일은 바로 언젠가는 죽게 된다는 사실이라 말을 누군가에 들은 기억이 난다. 그만큼 인간이라면 언제가 경험해야 하는 현실이 바로 죽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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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의화단」이 주목할 만한 건, 초점을 어느 한 개인 또는 한 편에 두지 않았다는 점과, 나쁜 침략자와 정의로운 저항자 구도가 아니라 들이닥친 현실 앞에서 양갈래 선택지에 선 중국인 소년과 소녀를 주인공으로 내밀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이 두 선택지가 이 작품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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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펜으로 그은 선은 미세한 진동으로 떨려 불규칙하다. 이미지는 볼펜의 불분명하고 애매모호한 선으로 재현된다. 그림의 경계가 애매해진다. 치밀하고 아름다운 다양한 감각이 폭발하고, 이름으로 구분된 이미지가 서로 뒤섞여, 작화는 하나의 거대한 흐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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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좀비 백신이 개발되어 좀비가 점차 사라져가는 시점의 이야기다. 즉 불가항력적 재난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 작품은 주요 인물 서지혜, 호이찬, 최서진을 통해, 좀비라는 재난이 그들 삶을 어떻게 황폐화시켰는지 또한 좀비가 사라진 이후에는, 그들이 과거의 얼룩진 삶을 어떻게 대면하는지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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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게모노(へうげもの)란 ‘웃긴 놈’이란 뜻이다. 없어도 사는 데 지장 없는 풍류(数寄)에 몰두하는 모습이 웃기다고 해서 그리 부른다. 풍류란 옛 일본어로 ‘스키’라고 부르는데, 현대에는 ‘좋아한다’는 의미로 확장되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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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라모토 아키라의 는 “로버트 존슨이 십자로(=크로스로드)에서 만난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 음악을 얻었고, 그 음악이 로큰롤이 되었다.”라는 도시전설에 기반하고 있다. 로버트 존슨은 기록이 거의 남아있지 않은 ‘델타 블루스’라는 장르의 음악가였는데, 많은 로큰롤 음악가가 그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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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 지금까지도 솔론데,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