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페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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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다양한 그래픽노블은 궁극적으로 보편적 삶을 이야기하지만, 세부적으로는 각 나라의 독특한 경험과 정서를 이야기한다. [스트리트 페인터]도 예외는 아니다. ‘거리의 화가’라는 특수한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그 안에는 한국 젊은 세대의 한 단면이 반영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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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을 분석하고 지층을 분류하고, 연대기를 추정하는 일은 그 누구도 관심에 없는 일이다. 겉에서 보기에 학문은 직업처럼 보이지만 실은 굉장히 사적인 취미의 영역이다. 손장원은 그러한 세계를 그려내고자 하는 것처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