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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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헤이 츠토무의 작품들은 불친절하다. 독자들이 이미 SF라는 장르에 익숙하다는 것을 전제로 다짜고짜 이야기가 전개된다. 하지만 그 관문을 잘 넘기면 그때부터 니헤이 츠토무의 기묘한 마력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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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1987년을 기억할 수 있는 장소로는 명동이나 남영동이 앞설 수 있지만 이 역사와 나의 첫 만남이 신촌이었던 터라 괜히 각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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