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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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자기 이름이 에마논(Emanon)이라고 한다. 영어로 ‘노 네임(no name)’을 거꾸로 한 것이다. 대화를 하면 할수록 역사부터 문화, 정치와 경제, 스포츠, 과학 등등 모르는 것이 없다. 그러다가 문득 입을 다물고 얼굴이 심각해질 때가 있다. 지금 어디 가는 길인지, 나이가 몇인지 물을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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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 망가는 요시모토 신희극에 영향을 상당히 받았다. 개그 망가에서 강렬한 캐릭터의 개그와 다른 인물의 도츠키 혹은 즛코케 반응은 그 자체로 기본문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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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헤이 츠토무의 작품들은 불친절하다. 독자들이 이미 SF라는 장르에 익숙하다는 것을 전제로 다짜고짜 이야기가 전개된다. 하지만 그 관문을 잘 넘기면 그때부터 니헤이 츠토무의 기묘한 마력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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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다 마사루]는 오와라이 제3세대 붐과 같은 분위기에서 탄생한 작품이다. 그래서 일본에서 는 기존 만화를 적극적으로 패러디하고, ‘슈르’함을 더욱 밀어붙인 ‘전위적’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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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야 토쿠히로의 팬이라면 그림보다 스토리와 정서를 꼽을 사람이 꽤 있다. 사실은 그림체와 스토리, 정서가 하나로 합체되어 뿜어내는 그 강렬하고 순수한 시너지. 그게 마사야 토쿠히로 유니크함의 실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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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여행 스토리는 대개 이런 공식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현재의 불행을 해결하기 위해 과거로 가서 원인을 없앤다. 다른 문제들이 발생하지만 미래와 현재, 과거를 열심히 오가며 틈을 메우다 보면 결국엔 해피엔딩을 맞는다.’ 생각해봐야 할 점은 과연 이 해피엔딩이 진짜냐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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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미 카오루가 1966년 요코스카에서 사세보로 전학 가서 겪는 경험, 그리고 2000년 내가 영천에서 겪은 경험 사이에는 유사한 점이 많다. 전학, 텃세, 불편한 관심, 심지어는 불려가 폭력에 시달릴 위험에 처하는 것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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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 은 정말 여러 가지 면에서 교과서로 삼아도 손색이 없는 걸작이다. 장르에 상관없이 스토리 작가 지망생이라면 이 작품은 필독서로 꼽기에 손색이 없다. SF 팬이라면? 반드시 이 작품을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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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흘려듣기 쉬운 <아이사와 리쿠>의 대화들은 인물의 표정이나 큰 소리로 부각되지 않기 때문에 그 의미를 쉽게 찾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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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의 작화에서, 한국은 웹툰의 비약적인 발전과 함께 일본 만화와는 또 다른 길을 걷기 시작하지 않았는가 한다. 크게, ‘컬러’와 ‘캔버스/표현공간’의 크기 차이가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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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박미숙 작가의 를 보면 그 스토리와 컷들이 일반적인 10대 취향의 만화들에서 볼 수 있는 범주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